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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상식

제목72. 폐경 후에 나타나는 출혈의 원인은? 2018-03-31 07:11
작성자 Level 10


스스로 느끼기에 폐경이 된 것 같은데도 6개월 정도 더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이 '폐경 후 출혈(pmb)'이 있을 때에는 지체없이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폐경 후에 12개월 이상 출혈이 있을 때에는 약간 비치는 정도라 하더라도 긴급히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폐경 후 출혈은 면밀한 검사를 통해서도 별다른 원인을 밝혀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별 문제 될 것 없는 출혈이지만, 단 한 번
일어난 출혈의 1퍼센트와 여러 번 반복해서 일어난 출혈의 10퍼센트가 악성 종양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폐경 후 출혈로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경우가, 의사로부터 호르몬 보충요법을
처방받고도 매달 월경 같은 질 출혈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미처 듣지 못해 출혈이
있자 허겁지겁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중이라
하더라도 주기가 일정치 않게 돌발적으로 일어난 출혈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원인들에 의해 일어나는 폐경 후 출혈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자궁경부나 내막에 폴립이 생긴 경우
 너무 오래 금욕한 후 성교를 가지다가 입은 외상
 위축성 질염-에스트로젠 부족으로 질 조직이 건조해짐으로써 생기는 질병
 자궁근종-자궁 근육에 생기는 양성 종양

 그러나 다음과 같이 심각한 원인들에 의해 폐경 후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자궁내막 낭성증식증-에스트로젠의 지나친 자극을 받아 자궁내막이 과형성된 상태.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이것은 경부도말 검사로 대개는 조기에 발견되지만, 폐경 후 출혈이
있고 나서 처음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자궁내막암
 난소암-아주 드물긴 하지만 종양이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자궁을 자극하여 출혈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어떤 형태의 질 출혈이든 마음에 걸리면 즉각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이 상책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마음이 편안해져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병원 문을 나서게 될 것이다.
설사 자궁내막암 등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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